이글루스


두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 정말 힘드네...

 
휴~ 아기 낳은지 한달...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없다.
둘째는 시간마다 젖달라고 울어대고 손에서만 잠을 자니 내가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성아도 그랬나 싶다. 아주 까마득하다.
나이가 들어서 더 힘든건가?
모유먹이는 것이 많이 힘들다. 유두는 살갗이 벗겨진것인지 빨갛게 부어올라 성지가 젖을 빨때마다 비명을 지른다.
숨을 쉴때마다 유두가 아려온다. 휴~~
정말로 힘드네...
첫아이때는 그냥 그러는가보다 하고 아이가 이쁜것땜에 힘들어도 힘든줄 몰랐던것 같다.
물론 둘째아이도 이쁘다 하지만 힘든것도 확실히 알겠다.
아기 낳을때도 난 둘째 낳을때가 더 힘이 들었던것같고.... 다시는 아기 안나을꺼란 다짐을 새삼해본다.

8월말이면 다시 일을 나가야 하는데... 아직 둘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도 못했다.
친정엄마는 엄마가 키워주신다고 원주에 데려다 놓으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러고 싶지만, 힘든 엄마를 생각하면 둘째까지 키워달라고 선듯 못하겠다. 물론 내가 성지를 일주일에 한번만 보는 것을 할 수있을지도 의문이다. 모유먹이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애기보는 사람을 구하려고 해도.. 선듯 낯선사람에게 아기를 맡긴다는것도 내키지 않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로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백번씩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앞이 캄캄하다.

그냥 당분간 아이만 키우고 일은 좀 쉴까 했는데, 컴퓨터교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내가 더 많이 쉬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인가? 정말로 우울하다..
거기다가 주말에 신랑이 오면 더 힘들다.
신랑 삼시세끼 밥 차려주는것도 힘들고, 첫애가 어린이집은 안가니 나한테 매달리는것도 힘들고... 신랑은 피곤하다고 잠만자고...
아직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힘들고 짜증이 나서 신랑이나 첫애한테 큰소리만 낸다.
급 우울~~~~

내일이 초복이라는데, 몸보신 좀 하고.... 마음을 추수려서 월요일부터는 가족모두에게 잘하고....
생각도 빨리 정리해야 할것 같다.
잘하자.. 화이팅~

by 데이지 | 2007/07/14 20:59 | 딸기 | 트랙백 | 덧글(0)

귀여운 둘째의 탄생에서 12일지난 지금까지........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38주 3일째..... 오전에 병원에 가서 첫 내진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 이슬 비슷하게 비추더니... 그냥 그러려니 했다. 내진하면 하루나 이틀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
근데 오후 5시부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계속 뭉치는 현상이 왔다.
배가 아프다고 하니, 성아아빠가 좀 일찍 온다고 했다. 몇주전부터 가끔 가진통이 와서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몰라서 병원에 전화를 했다. 더 많이 아프거나 일정간격 진통이면 늦게라도 오라고 했다.
아프다가 새벽녘 언제부턴가 안아픈것 같았다. 그래도 성아아빠가 일찍 와서 성아를 잘 봐줘서 편히 쉴 수 있었다.
2007년 6월16일 토요일 38주 4일째 아침도 맛있게 해먹었다. 근데, 10시경부터 또 뭉치기 시작했다. 한시간을 참다가 아무래도 병원에가서 선생님한테 물어라도 보는것이 좋을것 같아, 그냥 수첩만 들고 병원에 왔다.
아프다고 하니 바로 3층 분만실로 가라고 했다. 가서 수간호사인듯한 분이 내진을 하더니 담당의사랑 통화를 하더니, 바로 낳자고 하더라.... 순간 아~~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얼마나 아픈지 어떤지 잘몰랐다. 둘째는 순식간에 나올수 있다고 자꾸 힘이 쥐어지느냐고 묻기만 하고.. 내진만 계속했다.
난 많이 아픈것 같았는데, 간호사들은 계속 더 아파야 한다고 그런다... 으~~~ 정말로 힘들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기절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정신없이 4시 19분에 우리 이쁜 딸~~~ 이 3.4kg으로 태어났다.. 아주 건강하게....



애기 아빠를 얼마나 빼닮았는지... 성아보다 더 닮았다.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ㅋㅋ
이번에는 머리카락도 아빠닮아 새카맣고, 눈썹도 새카맣고....다행인것은 성아보다 코가 조금 높다는거... ㅋㅋ
아주 건강한 우리 아가를 태어나자마자 씻기지도 않고 따끈따끈한 체온을 느끼며 가슴에 안았을때의 그 감동은 정말로 잊을 수가 없다.
정말로 너무너무 아팠지만..... 아이얼굴을 보는순간 모든것이 다 사라지고 따스함이 밀려왔다.
우리 딸래미 둘을 정말로 잘키워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건강하게.... 건강이 최고 인것 같다.

근데, 조리원에 들어와서 며칠후에 엉덩이 발진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엉덩이 발진보다 황달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랴부랴 아버님께 전화해서 강대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눈물이 나오는것을 억지로 참고 조리원에 들어와서 퇴원하기까지 그 3일동안은 정말로 눈물밖에 안나왔다.
거기다가 큰애도 일주일만에 보니 눈물밖에 안나왔다.
두딸들에게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마음만 약해지는것 같다.
그래도 3일후에 퇴원해서 지금은 엄마젖 잘먹고 있다. 성아도 며칠빼놓고는 그래도 적응을 잘하는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
이제 3일정도 있으면 퇴실해서 며칠은 시댁에 있을것 같다.
벌써 아기이름도 짓고, 출생신고도 했다.
이제 주민등록 등본에 성아아빠, 엄마, 김성아, 김성지......
네 가족이 되었다.
둘째 낳고 다들 아들 하나 더 낳아야지 하는 말들이 들리지만, 난 우리 네가족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우리가족을 잘꾸려나가는 것이 내가 할일인것 같다.
우리 성지가 태어남으로 해서 더 화목해지고, 애아빠일도 잘되고, 더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by 데이지 | 2007/06/27 19:12 | 딸기 | 트랙백 | 덧글(1)

나의 사랑하는 둘째 딸기에게~~

 

나의 아가야...
언제 엄마얼굴보려구 아직 뜸을 들이니?
며칠전부터 밤에 가진통으로 엄마를 힘들게만 하니?.... 휴~ 정말로 힘들다.

어제는 그렇게 힘들게 걸어다녔는데도, 영 소식이 없네....
여러모로 너가 이번주에 엄마아빠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나의 둘째 딸기야~
성아 언니도 너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는구나... 제발 이번주에 모녀상봉 하자.ㅋㅋ

지난주에는 원주에 사시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다녀가셨잖아.
모두들 너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셔... 거기다가 외할머니가 너를 돌봐주신다고 하니, 엄마는 너무너무 기쁘다.

우리가족 모두 너를 기다리고... 사랑하고... 건강하길 바라고....
이쁜 아가야~ 사랑한다. 빨리 얼굴보자. 쪽!♡♡♡

by 데이지 | 2007/06/12 07:25 | 딸기 | 트랙백 | 덧글(1)

휴~

 
휴~ 우리 둘째가 나올 생각을 안한다.
너무 힘이드는데.....
한밤중에 잠이 깨면 이렇게 잠이 안오고 온갖 잡생각으로 헤맨다.
38주 되었다.
예정일이 2주정도 남았지만,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낼까지만 일하고 이제 학교도 안나간다.

학교도 남의 손에 맡겨 놓는거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우선은 그냥 내가 막 짜증이 나서 어쩔수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서 헉헉 거리는 내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서 빨리 아가가 나왔으면.....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한달정도만 푹 쉬었으면 좋겠다.
조리원도 예약해 놓았고.....
둘째는 원주에 친정엄마가 봐주신다고 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요 며칠은 견디기 힘이들게 많이 힘들다.
원래 막달에는 다 그런거겠지? 하면서도 .... 힘든것은 어쩔수가 없다.
매달리는 성아도 안쓰럽고, 출장에 테스트에 바쁘다가 며칠 휴가 낸 신랑이 곁에 있는 것도...기쁘지가 않다.
신랑한테만 '따따다다'해서 미안하기는 하는데, 신랑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그런것 같다.

오늘 학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저녁때 선생님들이랑 멋진 '산토리니'가서 근사한 저녁을 먹었더니, 많이 풀렸다.
많이 풀린 기분으로 낼부터는 우리 둘째를 차분히 기다려야 겠다.

둘째야~~~ 너때문에 짜증내서 정말로 미안하고... 엄마가 차분히 기다려줄께.... 준비 잘하고 나와라....

by 데이지 | 2007/06/08 01:19 | 딸기 | 트랙백 | 덧글(0)

순산을 기원하며....

 
이제 6월이다.....
벌써....
우리 둘째가 나올때가 된것 같다.
많이 힘든다.
일도 오늘까지만 정식으로 일하고 담주부터는 좀 쉬려고 한다.
담주에도 잠깐씩 나가기는 할꺼지만, 운동삼아 나가려고 한다.

신랑이 지난주에 미국출장을 갔었는데, 6월중순부터 또 해외출장이란다...
우리 둘째가 그전에 나와야 하는데, 걱정이다.
첫째때보다 떨리거나 걱정되는 일은 별로 없는데, 그래도 신랑이옆에 있어야 하는데...그게 좀 걱정이다.

이번 6월은 다른 바람없이... 순산하고, 예민한 성아가 동생을 자연스럽게 잘 받아들여주었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
그 바람이 이루어지면 행복하겠지?

by 데이지 | 2007/06/01 07:21 | 행복 | 트랙백 | 덧글(0)

아버님 생신...

 
어제가 아버님 생신 이셨다.
매년 석가탄신일 다음다음 날이라서 제날짜에 가족들이 모여서 축하해드리기가 힘이 들었었는데....
올해는 다행이 토요일이라서 모든 가족이 다모였었다.... 성아아빠만 빼고....

어머님이 절때문에 항상 석가탄신일날까지는 무지무지 바쁘시다.
아침에는 내가 맞춘 떡케잌과 함께 미역국과 맛나게 먹었다. ㅋㅋ


점심은 큰아버님이랑 작은아버님을 모시고 나가서 오리고기를 대접했다.
무지무지 맛있게 먹었다.
성아 아빠가 미국출장 중이라서 성아아빠만 빼고 가서 먹으려고 하니.. 많이 생각이 났다.
다음주에 오거든, 같이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진짜 맛있었거든....
또 저녁에는 절에 스님을 모시고 어머님,아버님은 나가서 드셨다. 집에 남은 식구들은 배가 불러서 저녁은 대충먹었다.
바쁜 하루였다.

항상 아버님생신때는 외할머님께서 게장을 담가오신다. 연세가 많이 드셨는데도 아버님이 큰사위라 그러신지 매년 맛있게 게장을 담가오신다. 아주 오래오래 더 담가오셨으면 좋겠다. 아직 정정하셔서 너무 좋다. 올해는 외할머님과 함께 큰외삼촌이랑 막내외삼촌이 팔봉산에서 낚시하신다고 같이 오셨다. 좀더 풍성한 생신이 되신것 같다.


아버님 연세가 64세가 되셨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외할머님처럼 증손주까지 보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정말로 좋겠다.

by 데이지 | 2007/05/27 06:54 | 행복 | 트랙백 | 덧글(1)

하!하!하! 드디어~~

 

하하 드디어 내가 바라던 디카를 샀다.


소니 T20으로....
계속 벼르다가 홈쇼핑에 나오는거 보고 그냥 사버렸다.
조금 비싸게 주고 사기는 했지만, 10개월 무이자로 따지면 그게 그거다. ㅋㅋ

그것도 내가 바라던 핑크로....




이제부터는 울 성아랑 태어날 아가 많이 찍어주고 동영상도 많이 찍어주고..
ㅋㅋ 너무 행복하다.... 행복함을 더해줄 디카가 생겨서 넘 기쁘다.
너무 간단하고.. 넘 편하고... 넘 잘샀다.
이쁘게 찍어서 예쁜 사진 많이 올려야 겠다..
하여간 넘 행복하다......

by 데이지 | 2007/05/23 13:57 | 행복 | 트랙백 | 덧글(2)

잘려진 손톱

 
지난 토요일 아침..... 신나게 소고기 무국을 끓이려다가...
정확히 파썰다가 손톱과 살과 함께 잘라 버렸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평소에 안쓰던 구급상자를 여니, 약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뿐...
피가 멈추지 않아서.... 결국 약국으로 뛰어갔고...
약국에서는 병원으로 가라 해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타자도 제대로 못치겠다.
지금은 아픈 것도 많이 나았는데, 주말에는 무척 아팠다. 임산부라고 약도 없이 버텼다. ㅎㅎ

어머님은 어머니가 사다주신 쌍둥이 칼때문이라고 자책하시고...
울성아는 부엌에만 서면 '엄마 조심해.. 아야 하지 말구.." 라며 잔소리다...

이런게 행복인것같다..... 다쳤을때는 무척이나 당황했는데, 모두 걱정하는 소리들을 들으니 내가 소중한 사람이 된것같다.. ㅋㅋ

답답해서 더 못쓰겠군... 하여간 소중한 경험이었다.. 좀 아프기는 했지만.....

by 데이지 | 2007/05/15 13:42 | 행복 | 트랙백 | 덧글(1)

둘째....

 
둘째랑 만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 "똘이".... 똘똘이가 될지 이쁜이가 될지 몰라서 처음에 지어준 이름이다.
근데, 이쁜이란다.
첨에 좀 실망하기는 했다.
딸기 엄마가 된다는거......

근데 지금은 넘 좋다. 좋아질려고 노력많이 했다.
우선 성아한테 좋고.... 솔직히 나한테도 좋고....
아들 삼형제중 둘째랑 딸 네자매중 첫째가 만나 결혼을 했는데.... 딸래미 둘을 낳게 되었다.
모두들 섭섭하면 하나더 낳으라고 하시지만... 난 둘로 만족한다.
신랑 하는 일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린 아들 낳기 힘든 부부인것 같다.
운명을 받아 들여야지...ㅋㅋ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어제 병원가서 보니 아주 잘살고 있더라. 좁은 뱃속에서....
33주 4일 되었단다. 2kg정도고...  36주정도면 세상 빛을 봐도 된다니.. 열심히 운동해서 아주 많이 덥기 전에 건강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

첫아이도 순산을 했으니 둘째도 걱정없겠지?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많이 된다.
직장때문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 어디에 맡길지 결정도 안하고.... 첫째때보다 아주 걱정이 없다.
어떻게든 되겠지? 편하게 생각해야지...

둘째도 건강하게 이쁘게 잘컸으면 좋겠다... 울 이쁜 첫째처럼....

by 데이지 | 2007/05/12 07:16 | 딸기 | 트랙백 | 덧글(4)

어떤 디카다 좋을까?

 
오늘은 학교에 안갔다. 화,목요일은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리.... 이제 좀 쉬어볼까한다.
다음달에 나오는 둘째를 위해 오늘 옷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오랫만에 게으름을 피우며 낮잠도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분홍색 디카를 찾아봤다.
얼마전 '착한여자 나쁜여자'드라마에서 성현아가 가지고 있던 디카가 너무 마음에 들어 찾아보았는데,
소니 T10인것 같은데, 분홍색은 판매되지 않는것 같다.



그것외에는 파인픽스 z3나 z5가 있는것 같은데... 뭐가 좋은지 잘모르겠다.



둘다 내가보기에는 기능도 비슷하고 화소수도 비슷하고....
고민은 이번주로 끝내고...... 빨리 사야지...ㅋㅋ

by 데이지 | 2007/05/10 17:16 | 행복 | 트랙백 | 덧글(1)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