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4일
두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 정말 힘드네...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없다.
둘째는 시간마다 젖달라고 울어대고 손에서만 잠을 자니 내가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성아도 그랬나 싶다. 아주 까마득하다.
나이가 들어서 더 힘든건가?
모유먹이는 것이 많이 힘들다. 유두는 살갗이 벗겨진것인지 빨갛게 부어올라 성지가 젖을 빨때마다 비명을 지른다.
숨을 쉴때마다 유두가 아려온다. 휴~~
정말로 힘드네...
첫아이때는 그냥 그러는가보다 하고 아이가 이쁜것땜에 힘들어도 힘든줄 몰랐던것 같다.
물론 둘째아이도 이쁘다 하지만 힘든것도 확실히 알겠다.
아기 낳을때도 난 둘째 낳을때가 더 힘이 들었던것같고.... 다시는 아기 안나을꺼란 다짐을 새삼해본다.
8월말이면 다시 일을 나가야 하는데... 아직 둘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도 못했다.
친정엄마는 엄마가 키워주신다고 원주에 데려다 놓으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러고 싶지만, 힘든 엄마를 생각하면 둘째까지 키워달라고 선듯 못하겠다. 물론 내가 성지를 일주일에 한번만 보는 것을 할 수있을지도 의문이다. 모유먹이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애기보는 사람을 구하려고 해도.. 선듯 낯선사람에게 아기를 맡긴다는것도 내키지 않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로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백번씩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앞이 캄캄하다.
그냥 당분간 아이만 키우고 일은 좀 쉴까 했는데, 컴퓨터교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내가 더 많이 쉬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인가? 정말로 우울하다..
거기다가 주말에 신랑이 오면 더 힘들다.
신랑 삼시세끼 밥 차려주는것도 힘들고, 첫애가 어린이집은 안가니 나한테 매달리는것도 힘들고... 신랑은 피곤하다고 잠만자고...
아직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힘들고 짜증이 나서 신랑이나 첫애한테 큰소리만 낸다.
급 우울~~~~
내일이 초복이라는데, 몸보신 좀 하고.... 마음을 추수려서 월요일부터는 가족모두에게 잘하고....
생각도 빨리 정리해야 할것 같다.
잘하자.. 화이팅~
# by | 2007/07/14 20:59 | 딸기 | 트랙백 | 덧글(0)










